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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겨울 필수템 '패딩'

by 돈인생공부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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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패딩 점퍼를 선택해야할까요?
패딩 점퍼의 충전재는 가볍고 복원력이 좋은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야 보온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복원력은 필 파워(Fill Power)로 표현하는데 충전재를 24시간 압축한 다음 원래대로 돌아오는 수치를 측정합니다.
보통 600~1,000사이의 수치로 패딩 점퍼에 새겨진 걸 흔히 볼수 있습니다. 
700정도면 충분히 따뜻하다고 합니다.
패딩을 고르실때 방수, 방풍, 보온성, 내구성, 경량성, 통기성 등 기능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충전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함량과 필 파워 수치도 꼭 확인해 보세요.


한국인의 겨울 필수템, 한파 생존템, 김밥패션 롱패딩!
요즘은 패딩도 스타일 패딩이 대세입니다.
짧아졌지만 따뜻하게, 볼륭감 있는 숏패딩 등 가벼워졌지만 길이는 짧아지고, 실루엣은 한층 더 벌키해진 스타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또 패딩의 부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코트형 다운,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여성용 벨트 디자인까지 다양한 패딩이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을 적용한 다운 패브릭 '씬다운'을 앞뒤 어깨 상단에 적용해 다운을 입었을 때 어깨에 느껴지는 무게감을 최소화 한 상품도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씬다운은 다운 압축 기술로 특허 출원을 받은 세계 유일의 다운 패브릭으로 가볍고 재봉선이 없어 열이 빠져나가거나 스며드는 냉기가 없어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패딩(Padding)은 무슨 뜻일까요?
옷을 칭하는 말은 아니고 영어로는 '충전재'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운 재킷(Down Jacket)', '패디드 재킷(Padded Jacket)'이 패딩의 정확한 영어식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패디드 재킷'이라고 하면 어색할 것 같아요. '패딩'이라는 단어가 워낙 보편화되어서..

국어사전에는 패딩이 옷을 만들 때, 솜이나 오리털을 넣어 누비는 방식으로 정의되어 있네요.
우리식으로 표현한다면 '패딩 점퍼' 정도가 맞을 듯 같습니다.

패딩 점퍼의 역사를 살펴보면
원조는 알래스카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에스키모)의 동물 가족 옷인 '파카(Parka)'입니다.
매서운 추위와 거센 바람을 막기 위해 후드 가장자리에 동물의 털을 둘렀습니다. 이때는 단열 기능을 위해 동물 가죽으로 만들고 천연 소재로 채웠다고 합니다.

1936년, 미국의 '에디 바우어(Eddie Bauer)'에 의해서 '파카(Parka)'는 현대적인 패딩으로 개량되어 등장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평범한 야외 활동가이자 스포츠 용품점의 사장이었던 에디 바우어는 겨울 낚시 여행 중 저체온증으로 죽을 뻔했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보온성이 뛰어난 방한용 재킷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1940년 에디 바우어가 특허를 출원하며 상업화된 최초의 패딩 점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패딩 점퍼에 들어가는 충전재는 천연소재, 인공소재로 나눠지며, 패딩의 성능은 충전재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천연소재 충전재로는 아이더(북극 야생 바다오리) 다운, 구스(거위) 다운, 덕(오리) 다운이 많이 사용됩니다.
다운(Down)은 새 가슴 쪽 솜털을 의미하는 다운 페더(Down feather)에서 따온 말입니다.

1) 천연소재
 '다운(down)'이라고 불리는 것은 새 가슴 쪽 솜털을 의미하는 다운 페더(Down feather)에서 따온 말입니다.
덕 다운(duck down:오리털): 가성비가 좋지만, 구스 다운에 비해 보온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구스 다운(goose down:거위털): 보온성이 아주 뛰어나서 고급 제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2) 인공소재
폴리에스테르 솜: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된 충전재. 부피가 크고 압축 후 복원력이 떨어져서 보온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신슐레이트(Thinsulate), 웰론: 폴리에스테르 솜의 단점을 개선해서 착용감이 좋고 변형도 적은 편입니다.
프리마로프트(PrimaLoft): 미국의 산업용품 회사인 Albany International社가 미 육군을 위해 개발한 합성 소재입니다. 
초극세사 폴리에스터 소재로 다운의 부드러움과 압축성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인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아웃도어에 많이 사용됩니다.

요즘은 천연소재와 플리에스터를 적당히 섞은 제품도 많고, 야샹화 같은 식물성 충전재,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재활용한 충전재를 사용한 패딩 제품도 있습니다.
특히 버려진 옷의 다운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패딩 점퍼도 많이 있습니다.

패딩을 선택할 때 멋진 스타일과 함께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도 고려해서 패딩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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